“배고프면 침 삼켜” 장서희, 단식원 일화 공개
장정윤 기자 2024. 2. 1. 16:25
배우 장서희가 가수 김현정에게 단식원을 추천했다.
31일 김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멍 때리는 김현정’에 ‘현정이 유튜브 구경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엔 배우 장서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장서희에게) 살이 쪄 고민했더니 단식원을 가라고 하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며 “나한테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어떻게 굶냐”고 말했다.
장서희는 단식원 생활에 대해 “가서 3일 정도 굶는다. 처음에 가니까 물, 소금, 감잎차를 주시더라”며 “단식원에서 본 웃픈 장면이 있는데 도착을 했더니 로비에 어떤 분이 널브러져 있었다. 깜짝 놀랐더니 선생님이 ‘저분은 8일 차십니다’라고 했다. 그분은 체질 변화를 위해 하신 분이고 따라 해서는 안 된다. (나처럼) 3일 정도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식에 들어가면 점심에 (배가 고파서) 미친다. 저녁에 침을 삼키면서 버틴다. 그리고 3일 버티고 나오면 죽을 먹으라고 한다. 그런데 너무 놀라운 게 하얀 쌀죽을 먹는데도 쌀의 맛이 다 느껴진다. 그동안 얼마나 양념과 간이 많이 된 음식을 먹는지 알게 된다”며 “2kg 정도 빠졌다. 몸무게로 따지면 안 된다. 핼쑥해져서 촬영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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