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신임 연세대 총장 취임…"연세다움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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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윤동섭 제20대 총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대학이 직면한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만의 정체성으로서 초학제, 초융합의 화두를 관통하는 답을 '연세다움'에서 찾았다"며 "진리와 자유를 염원한 연세의 통재교육(通才敎育)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학문을 두루 통하는 교육이자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초학제간 융합연구와 실용적 교육을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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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연세대학교는 윤동섭 제20대 총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엔 허동수 이사장을 포함해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허 이사장의 임명사에 이어 총장서약 문답과 윤 총장의 선서와 서명, 취임사, 축사 등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윤 총장은 연세의 연구와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의 시대를 위해 연세다움의 힘을 돋우는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대학이 직면한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만의 정체성으로서 초학제, 초융합의 화두를 관통하는 답을 '연세다움'에서 찾았다"며 "진리와 자유를 염원한 연세의 통재교육(通才敎育)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학문을 두루 통하는 교육이자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초학제간 융합연구와 실용적 교육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연세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延世時代)를 위해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사회 간 가치 환류 모델 구축, 연세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건학 시기부터 이어온 우리의 연세다움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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