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개인 행보도 연일 화제[스경X초점]
각자도생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의 행보에 여전히 시선이 뜨겁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으로서 재계약을 체결한 후 제니와 지수가 차례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단체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해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던 것이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 중 가장 먼저 기획사 설립을 공식화했던 제니는 다음 달 23일 처음 방송되는 tvN 예능 ‘아파트404’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
지난달 5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또 다시 국내 예능으로 행보를 잇는다. 과거 유재석과 함께 SBS 추리 예능 ‘미추리 8-1000’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던 데다, 정기적 방송으로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만큼 팬들은 제니의 색다른 행보를 반기고 있다.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크랭크인 했다.
지난달 친오빠가 경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산하의 매니지먼트 본부 형식으로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독자노선을 걷게 된 후 첫 활동으로, 지수의 스크린 데뷔이자 JTBC ‘설강화: 스노우드롭’ 이후 2년여 만의 차기작으로 시선을 모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인 지수는 지난달 31일 “사랑하는 챙람쥐(로제 별명) 덕분에 든든한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로제가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모습을 공개하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리사는 해외에서의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르코 아레나에서 열린 ‘옐로 피스 갈라’에 참석해 마룬파이브, 퍼렐 윌리엄스 등 팝스타를 제치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공연은 34년 전 처음 시작된 프랑스 병원 재단의 모금 행사로, 올해 공연에는 재단 회장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참석해 리사와 팔짱을 끼고 무대 중앙에 서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는 파리에서 개최된 19금 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는 등 아이돌 활동을 벗어난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며, 일각에서는 AMC 드라마 ‘워킹데드’(Walking Dead) 시리즈 출연설까지 전해지고 있다. 리사는 고국인 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인기가 컸기에 앞으로도 해외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제의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전해진 바 없으나, 팀 내 메인 보컬로서 크게 사랑받았던 만큼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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