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첫 해외 출장지 중동 찾아…K-방산 '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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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방문한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이들 중동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UAE, 사우디, 카타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던 국가들로, 신 장관의 이번 3개국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라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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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국방장관회담 개최, 국방·방산 협력 논의
사우디 제2회 세계방산전시회에도 참석 예정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방문한다. 이들 국가는 K-방산의 수출 유망 국가들이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이들 중동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신 장관은 우선 3일까지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장관급 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한국형 전투기 KF-21을 중동 환경과 미래 전장에 적합하게 발전시키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장관은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사우디를 방문해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방산 전시회(WDS)에 참석한다. WDS는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방산전시회다. 신 장관은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회담이 성사되면 한-사우디 간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이 논의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4.5세대 전투기인 KF-21을 바탕으로 유·무인 복합체계인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 방사청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초 리야드에서 사우디 공군 측과 KF-21 사업 관련 정부 대 정부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신 장관은 끝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카타르를 방문해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개국은 우리와 방산분야에서 많은 협력 성과가 있었거나,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라면서 “보다 중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방산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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