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낙연 신당 향해 "왜 날 개혁하려고 달려드나"

박진규 기자 2024. 2. 1. 16: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장르만 여의도
어제(31일) 광주에 이어 오늘(1일) 순천을 방문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개혁미래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제 개혁미래당과의 연대에 대해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했던 이준석 대표는 오늘은 "굉장히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저는 개혁미래당에 굉장히 실망했던 게 뭐냐면 이분들이 대안을 놓고 제3지대에 대해서 '아, 그럼 우리의 교통복지공약은 이것이다' '우리의 병력 수급 정책은 이것이다' 이게 아니라 그분들 방송 나오면은 이준석 얘기밖에 안 해요. 이게 국민의힘에서도 마찬가지로 있었던 문제거든요"

이준석 대표는 개혁미래당이 "대한민국을 개혁해야지 왜 이준석을 개혁하려고 달려드냐"면서 "개혁 동력을 만들어서 개혁미래당이란 이름에 맞게 당을 운영하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대한민국을 어떻게 개혁할지 얘기했을때 우리보다 나은 의견이 있고 아니면 우리와 합쳐가지고 좋은 의견 낼 게 있으면 그러면 같이 가는 겁니다. 지금은 그냥 거기도 윤핵관이랑 다를 바가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어요. 이준석 대책위원회가 돼가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서는 "호남에서 비만 고양이가 정치하고 있다"며 "호남에서 개혁신당 활동하는 사람들이 비만 고양이 틈새에서 돋보이는 호랑이가 되겠다"고도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