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류난에…르노코리아 1월 판매량 전년비 81.4% 감소

신용현 2024. 2. 1.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출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645대, 수출 225대로 총 18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선희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이번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됐다" 며 "르노코리아와 협력 업체들의 장기적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M6.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수출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645대, 수출 225대로 총 18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81.4%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974대 판매됐다. 이 중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566대 출고됐다. 전년 동월(360대) 대비 57.2% 늘었다.

중형 SUV QM6는 577대가 판매됐다. 특히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405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94대가 출고됐다.

최근 홍해 물류 불안에 따른 물류 일정 지연으로 QM6 185대, XM3 41대 등 총 226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선희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이번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됐다" 며 "르노코리아와 협력 업체들의 장기적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