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와 열애 중' 서정희, 홈드레스 입고 발레포즈…61세 안 믿기는 동안 [N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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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에 드레스처럼 디자인 된 홈웨어를 입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들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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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에 드레스처럼 디자인 된 홈웨어를 입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들을 올렸다.
서정희는 발레포즈를 취하며 유연한 보디라인을 드러내기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 밝은 미소를 보였다.
유방암 투병을 했던 서정희는 "항암할 때 정말 물을 삼킬수가 없었다. 입속은 그야말로 콘크리트바닥이었다, 마른 논바닥이었다, 원래 물을 잘 안 먹기도 하고 물을 약이라 생각하면 더 구역질이 났다"라면서 "그때 이해인 수녀님 시를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물 한 모금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수녀님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었기 때문이다, 물도 음식이라 생각하며 억지로 넘기고 토하고 다시 넘기고 토하고 음식을 먹고 또 토하고 그러면서 항암을 이겨냈다"라고 적었다.
서정희는 "바람도 햇빛도 공기도 고맙다 하면서 기도했다. 삼키기 어려운 나의 삶의 순간 순간도 눈을 질끈 감고 심호흡을 한다.후우~ 꿀꺽 참으며 감사함으로 기도한다"라면서 "나는 아플 때 몸에 힘을 빼고 크게 배가 등뼈에 닿을만큼 들이 마신다, 그리고 풍선처럼 배를 내밀며 후우~'심호흡을 한다.얼굴이 빨개지도록 조경란 작가가 말했다, 살아 있기를 잘했다고 이렇게 사진도 찍으니 살아있기를 잘했다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MBN '동치미'와 채널A '4인용 식탁' 등을 통해 6세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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