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계열 '겔랑'도 향수·화장품 가격 인상…4%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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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GUERLAIN)'이 향수와 화장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겔랑은 이날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아울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도 이날 뷰티 제품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주얼리와 시계, 뷰티 제품까지 가격을 올린 샤넬은 향후 가방과 의류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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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구예지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GUERLAIN)'이 향수와 화장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겔랑은 이날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대표적으로 향수 '머스크 우트르블랑(50㎖)'은 36만5000원에서 38만원으로 4.1% 올랐다.
또 '라르&라마티에르 컬렉션'은 적게는 1만5000원에서 최대 4만2000원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겔랑은 1828년부터 향수를 만들어 온 전통 있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LVMH 그룹의 소유다.
향수로 시작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모든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도 이날 뷰티 제품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넘버5 오 드 빠르펭(35㎖)' 제품은 기존 12만6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7.9% 올랐고, 남성 제품인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50㎖)'은 13만5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8.1% 인상됐다.
또 립스팁 제품인 '루쥬 코코'는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7.2% 올랐다. 베이스 제품인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는 7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7.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주얼리와 시계, 뷰티 제품까지 가격을 올린 샤넬은 향후 가방과 의류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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