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한국의 리키 마틴” 자기소개 (어쩌다 사장3)
조인성이 ‘아세아마켓’ 인기남(?) 등장에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 최종회에서는 현지인들과 어느새 이웃처럼 편안해진 ‘사장즈’와 ‘알바즈’가 마지막 영업을 펼치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는 일명 ‘고소美 아저씨’로 익숙한 단골손님이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하는 ‘사장즈’와 ‘직원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토종(?) 한국어 구사와 과자 취향으로 직원들을 여러 번 놀라게 한 손님. 구수한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인기 손님이 된 그가 동료와 함께 식당을 찾는다.
안면이 있는 박보영부터 차태현, 가까운 거리에선 처음 보는 조인성 모두 미소로 반긴다. 신메뉴인 달걀 돈가스와 대게라면을 주문한 손님은 호빵을 보자, 오래전 한국에서 살았던 추억이 되살아난 듯 감격한 모습. 그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이유는 바로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준 한국인들의 정 때문이었다. 한국어로 꿈까지 꿀 만큼 ‘한국인 패치’를 제대로 부착한 그는 대게라면과 달걀 돈가스에 홀릭해 “맛있당께요” “진수성찬 같아요” 등 구수한 맛 평가를 쏟아 조인성을 흐뭇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어쩌다 사장’의 공식 가수 홍경민이 어쩌다 김밥 명예 요원으로 활약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현지 손님들에게 영어로 “23년 전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불린 유명한 가수”라고 자기소개를 하자마자 서둘러 김밥을 말기 시작하는 홍경민. 김밥 마느라 정신이 없는 홍경민이 걱정된 박보영은 “천천히 해도 돼요”라고 했지만, 김밥을 말기만 하면 동이 나는 ‘아세아마켓’의 김밥 인기를 확인한 ‘알바 1일 차’ 홍경민은 “안 믿어.. 안 믿는다고..”라고 반응해 웃음을 터트린다.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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