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자문위원 예일대 교수 호평 받았다…기술이전 적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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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가 올해 백토서팁의 대장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아이작 김 교수는 메드팩토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시장에 나올 경우 놀랄 만한 파급력을 가진 물질이라고 평가하며 어느 방향으로 상업화를 추진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으로 사업 미팅을 진행하고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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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가 올해 백토서팁의 대장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을 비롯해 뼈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등의 기술이전을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메드팩토의 임상자문위원인 아이작 김 예일대 의대 교수(박사)가 메드팩토가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기대가 커졌다.
메드팩토는 지난달 서울 서초동 본사에 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 위원인 김 교수가 방문해 뼈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MP2021'과 백토서팁에 이은 차세대 TGF-β 저해제 'TME-DP' 등에 대한 임상 및 상업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메드팩트가 개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해야 할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김 교수는 메드팩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이 뛰어나다며 효율적인 임상 및 상업화 전략을 마련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단 후문이다.
김 교수는 비뇨기종양학 전문가로 현재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와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학 관련 다수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김 교수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가 메드팩토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팩토는 올해 바이오USA 등 여러 해외 제약·바이오 관련 학회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사업 모델을 구체화화기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백토서팁과 MP2021 등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논의를 다각적으로 추진하며 상업화 성과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현재 백토서팁과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대장암 임상 2b/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올 하반기 첫 환자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을 대장암뿐 아니라 골육종과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병행하고 있다.
메드팩토 주가는 올해 들어 백토서팁 대장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등 소식에 힘입어 48.5% 상승했다.
메드팩토의 뼈질환 치료제 MP2021은 백토서팁에 이은 또 하나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건선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질환과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단핵 파골세포가 뼈를 녹이는 다핵 파골세포로 분화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 실험을 완료한 뒤 독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메드팩토는 지난해 유상증자(유증)를 통해 약 74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며 "향후 백토서팁 관련 글로벌 임상을 비롯해 뼈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MP2021과 차세대 TGF-β 저해제 TME-DP의 임상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아이작 김 교수는 메드팩토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시장에 나올 경우 놀랄 만한 파급력을 가진 물질이라고 평가하며 어느 방향으로 상업화를 추진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으로 사업 미팅을 진행하고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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