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종로구 초중고생에 재능기부

2024. 2. 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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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에서 '캥거루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조성원 전 창원LG 감독이 종로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농구재능기부에 나선다. 조 감독의 재능기부는 종로구와 관내기업인 리퍼블릭스포츠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문원(왼쪽) 종로구청장과 조성원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조성원 전 창원 LG세이커스 감독이 서울 종로구와 손잡고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선다. 종로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체육 수업 시간을 활용한 ‘스쿨어택 농구교실’과 ‘방과후 슈팅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취미 활동 영역을 넓혀주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 관내 기업 리퍼블릭스포츠가 함께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축구·야구·배구 등으로 종목을 넓혀 학생들이 운동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향후 관내 학교들에게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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