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영웅' 조현우, 16강전 베스트 11 선정…한국 선수 중 유일

김태인 기자 2024. 2.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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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영웅' 골키퍼 조현우가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선정한 아시안컵 16강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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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조현우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16강전에서 활약한 선수 베스트 11명에 뽑혔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AFC는 한국시간 1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뽑힌 11명의 선수 가운데 국가별로는 일본이 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호주는 2명, 한국과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각 1명씩 선정됐습니다.

조현우 선수는 어제(31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상대 키커 두 명의 슛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한국 축구 팬들은 '빛현우'라 부르며 열광했고, 외신 언론들 또한 조현우 선수의 활약을 주목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8강 대진도 완성됐습니다.

타지키스탄과 요르단, 한국과 호주, 이란과 일본,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4강 진출을 두고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한국은 오는 3일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호주와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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