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가장 젊은 행정동은 평택 고덕동…"고덕신도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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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주민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평택시 고덕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덕동에 이어 화성시 동탄9동 33.6세, 과천시 갈현동 33.7세, 화성시 동탄4동 34.0세, 인천 서구 아라동 34.1세 순으로 주민 평균 연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고덕신도시 입주에 따른 신혼부부와 청년층 유입으로 고덕동 주민 평균연령이 낮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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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주민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평택시 고덕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고덕동 주민 평균연령은 33.3세였다.
이는 수도권 1천158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덕동에 이어 화성시 동탄9동 33.6세, 과천시 갈현동 33.7세, 화성시 동탄4동 34.0세, 인천 서구 아라동 34.1세 순으로 주민 평균 연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고덕신도시 입주에 따른 신혼부부와 청년층 유입으로 고덕동 주민 평균연령이 낮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고덕동에 있어 젊은 인력이 몰린 것도 평균연령을 낮춘 또 하나의 이유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고덕동으로 몰리고 있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지역에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지역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로, 서울(43.6세), 경기(42.1세), 인천(42.9세)과 비교해 낮은 편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연령은 43.7세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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