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늦어도 상반기 가동"[일문일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구조 개혁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해 늦어도 상반기에는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늦어도 상반기 내 가동이 될 것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를 구성해서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위,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인턴제 개편 등 논의
"인턴제 개편·지역필수의사제, 로드맵 마련 계획"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구조 개혁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해 늦어도 상반기에는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늦어도 상반기 내 가동이 될 것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를 구성해서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정책실장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서 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신속히 구성하려고 한다"면서 "기존에 특별위원회를 해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 규정이라든지 위원 구성에 최대한 속도를 내서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비중증 과잉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대상과 적용 방안, 인턴제 개편, 지역필수의사제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전 정책실장은 "인턴제 개편과 지역필수의사제 등은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돼서 성숙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신속하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언제쯤 구성이 완료될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서 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신속히 구성하려 한다. 기존에도 특별위원회를 해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 규정, 위원 구성 등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가동이 될 것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를 구성해서 가동하도록 하겠다."
-인턴제 개편과 지역필수의사제, 의대정원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언제 공개가 될지
"인턴제 개편이나 지역필수의사제 등은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사회적인 논의도 충분히 돼서 성숙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신속하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가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의료발전기금의 재원 마련 방안과 신설 시기, 운용 방향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연구용역이나 재정 관련해서는 재정 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지역의료발전기금은 지역 필수의료에 필요한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거나 역량 강화에 지원하는 등 별도의 재정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금의 규모, 재원, 설치 시기를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계에서는 무통주사 등을 사례로 급여·비급여 구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중증 과잉의 기준은?
"가격 통제를 받고 있지 않은 비급여로 인해 현장에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비중증 과잉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서 구체적인 안은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추진으로 환자단체에서 피해구제를 받기 어려운 환자의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지부의 입장은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는 것을 전제로 논의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논의하게 되면 어느 정도 공통분모로 수렴이 된다고 생각한다. 구조적이고 시간이 걸리고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더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