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화제의 ‘성인식’ 영상 처음엔 내리라고‥이젠 포기했다”(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성인식' 영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처음 듣고 가사가 충격적이었던 노래'가 중간만 가자로 주제가 나오자 황치열은 "저는 처음 봤을 때 충격이었다. 머리를 드래곤볼처럼 (세우셔서) 이걸 어떻게 세웠을까, 너무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황치열이 언급한 노래는 박지윤의 '성인식'이었다.

김태균이 이에 "공연 때 성인식을 했지 않냐. 옷을 그렇게 입고 했더라"고 하자 한해는 "이 근육질로?"라고 깜짝 놀라며 청취자들에게 "(영상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황치열은 "제모하는 즐거움"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최종적으로도 '성인식'을 적은 황치열은 "제가 이 무대 때문에 덕을 많이 봤다. 좋아하는 노래가 됐다"고 자신에게 있어 곡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찾아보라고 추천하는 한해, 김태균에 "시원하게 보시라. 처음에는 보지 말라고 했다. 내리라고 하고. 이젠 다 포기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그는 "너무 충격적이라 꼭 가수로 잘 되면 하고 싶은 마음이었냐"는 한해의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었다"고 부정했고, 김태균은 "충격적이라 처음 보신 분은 고함지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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