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피겨 팀 이벤트서 금메달…김현겸 2관왕, 신지아 개인 프리 최고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팀을 꾸린 대표팀은 오늘(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랭킹 포인트 13점으로 미국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김현겸은 한국 선수론 첫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신지아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개인 기록을 새로 쓰며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첫 주자 김지니-이나무 조가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82.15점으로 5개 팀 중 3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3점을 얻었습니다.

이어 열린 페어엔 출전하지 않았지만, 남자 싱글 김현겸이 147.45점을 받아 5명의 선수 중 1위로 랭킹 포인트 5점을 추가했습니다.

마지막 여자 싱글에서 신지아가 개인 프리스케팅 최고 기록인 137.4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5점을 얻어 미국을 한 점 차로 따돌리고 팀을 1위로 이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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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