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나나투어’ 시청률 1위… 하이브, 예능 실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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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그룹 세븐틴의 여행기를 그린 티비엔(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이 방영 후 4주 연속 수도권 케이블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나나투어는 하이브가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 공동 투자해 제작한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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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그룹 세븐틴의 여행기를 그린 티비엔(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이 방영 후 4주 연속 수도권 케이블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나나투어는 하이브가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 공동 투자해 제작한 콘텐츠다. 지난 5일부터 tvN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1시간 분량이 방영되고, 이후 2~3시간 분량의 유료 완전판을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공개한다. 일본 OTT 유넥스트(U-NEXT), 동남아시아 지역 티비엔 아시아(tvN ASIA)에서도 방영된다.
나나투어는 닐슨코리아 시청률 1위에 이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유료 VOD는 146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면서 위버스의 세븐틴 역대 VOD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4회까지 위버스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2000만건이다.
특히 나나투어는 아티스트가 단순히 출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가 방송사, 제작사와 함께 프로그램 포맷을 만들었다. 하나의 콘텐츠를 본편과 완전판으로 나눠 각각 TV와 위버스에 공개하는 것도 특징이다.
하이브는 “방송사 편성시간의 한계로 미처 공개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추가하고, VOD를 소장하려는 팬들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위버스는 글로벌 팬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최대 FHD급 화질과 6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제공한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커뮤니티에 콘텐츠 촬영지에서 찍은 사진이 업로드되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방송 뒷이야기가 오가는 등 콘텐츠 시청과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한데 아우르는 경험도 제공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외부 제작사와의 협업은 궁극적으로 아티스트의 IP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함”이라며 “나나투어가 높은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관련 사업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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