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 인증 부정' 토요타 4개 공장 가동 중단 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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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엔진 인증 부정행위 논란으로 생산을 멈춘 공장들의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1일 일본 지역방송 CBC테레비에 따르면 토요타는 △아이치현 요시하라 공장 △아이치현 후지마쓰 공장 △기후현 기후차체공업 공장 △미에현 이나베 공장 등 4개 공장의 6개 라인 가동 중단을 오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 사유로는 자회사인 토요타자동직기의 엔진 인증 부정과 관련해 공정 확인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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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엔진 인증 부정행위 논란으로 생산을 멈춘 공장들의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1일 일본 지역방송 CBC테레비에 따르면 토요타는 △아이치현 요시하라 공장 △아이치현 후지마쓰 공장 △기후현 기후차체공업 공장 △미에현 이나베 공장 등 4개 공장의 6개 라인 가동 중단을 오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 공장들은 이날까지만 생산을 멈출 방침이었다.
연장 사유로는 자회사인 토요타자동직기의 엔진 인증 부정과 관련해 공정 확인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이번 가동 중단에 따라 영향받는 차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생산 복구 시기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6일에 생산을 시작할지는 5일 오후에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달 29일 경유차 엔진의 배기가스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 사실이 발견됐다며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해당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전 세계에서 총 10개, 국내에서는 하이에이스, 랜드크루저 등 6개 차종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자사가 만든 지게차용 엔진 3종이 일본 배출가스 규제치를 초과한다고 발표해 이들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의 출하를 중단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이들 엔진의 배출가스 시험 시 추정치를 사용하거나 제어 프로그램을 조작해 시험한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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