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원 "금호타이어 이전, 고용보장 전제해야"

정회성 2024. 2.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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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은 1일 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지역의 양질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제가 없는 금호타이어 이전 논의는 속 빈 강정"이라고 말했다.

국 의원은 이날 신상 발언을 통해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광산구의원 일부만 참여한 성명 발표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금호타이어 이전 자체는 적극 찬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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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은 1일 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지역의 양질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제가 없는 금호타이어 이전 논의는 속 빈 강정"이라고 말했다.

국 의원은 이날 신상 발언을 통해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광산구의원 일부만 참여한 성명 발표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금호타이어 이전 자체는 적극 찬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 의원은 "뜬구름 잡기식 바람몰이로 금호타이어 이전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시민이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해 개발 과정과 방향에 대한 공론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 의원은 "진정한 공공개발이 되기 위해서는 부지 개발로 발생하는 투기자본 수익이 평균 자본 수익률 5% 이내로 제한돼야 한다"며 "막대한 개발 이익을 환수해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지역의 복지사업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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