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몬→김호영 ‘브랜딩 인 성수동’, MZ 취향 저격할 ‘영혼 체인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2.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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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브랜딩 에피소드 통해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캐릭터들에 대한 색감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런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극본 최선미 전선영, 연출 정헌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헌수 감독은 "로맨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브랜딩 에피소드 통해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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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혜지(왼쪽부터), 김지은, 로몬, 김호영. 사진 ㅣ강영국 기자
“로맨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브랜딩 에피소드 통해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캐릭터들에 대한 색감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런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영혼 체인지를 겪으면서 한순간에 상하 관계가 역전된다. 항상 결정권을 쥐고 있던 악마 팀장 강나언(김지은)은 최약체 말단 직원이 되고, 강나언의 눈치를 보던 ‘MZ 인턴’ 소은호(로몬)는 적이 많은 ‘악마 팀장’이 된다. 서로를 극혐 하던 팀장과 인턴이 엮이는 관계 역전에 살벌한 스릴러까지 엮이며, 유쾌하고 설레는 스토리를 전한다.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극본 최선미 전선영, 연출 정헌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헌수 감독은 “로맨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브랜딩 에피소드 통해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주인공들이 불의의 사고로 영혼 체인지를 당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그동안의 영혼 체인지 작품이었다면, 강나언이 영혼 체인지를 이용해 사건과 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간다. 뭔가를 해보고자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다르다”고 여느 영혼 체인지 드라마와는 다른 차별점을 짚었다.

김지은, 로몬. 사진 ㅣ강영국 기자
로몬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난다”며 “180도 다른 두 캐릭터가 영혼이 바뀌는 게 재밌게 다가온 것 같다. 매 에피소드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상대 역 김지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초반에 얘길 많이 나누고, 습관도 많이 만들려 했다. 전 작품이나 그전 작품에서는 차분한 역할을 많이 했다. 소은호라는 밝은 친구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선배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정헌수 감독은 로몬에 대해 “소은호 캐릭터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지우학’(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본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강나언의 영혼이 들어갈 때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너무 매력적이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워커홀릭 최연소 마케팀 팅장 강나언 역을 연기한 김지은은 “영혼이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간다. 영혼이 바뀌는 과정과 날 위험에 빠뜨리는 범인들을 찾아나설 때 스릴감도 느꼈다”고 했다.

최연소 팀장과 MZ 인턴의 영혼이 바뀌고 시작된 관계 역전을 그린 로맨스 스릴러 ‘브랜딩 인 성수동’. 사진 ㅣU+모바일TV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강나언의 입사 동기이자 최측근 마케터 ‘도유미’ 역의 앙혜지는 “악역을 처음 연기했는데 타당했으면 했다. 그런 부분에서 이유를 찾다보니까 후반으로 갈수록 유미가 그렇게 못되게 보이지 않았다”고 웃으며 전했다.

나언의 8년차 남사친 차정우 역을 맡은 김호영은 “너무 짜릿해서 주체를 하지 못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는 엄청난 기쁨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컸다”면서도 “감독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캐스팅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로몬은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모든 배우가 연기를 잘했고, 케미가 좋기 때문에 관전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은은 “영혼 체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왜 영혼이 체인지 되는지, 어떤 과정이 있는지 풀어가는 모습들이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다”고 짚었다.

정헌수 감독은 “러닝타임이 30분 미만으로 짧다. 속도감 있고 재미가 압축적으로 들어가서 눈 깜빡할 새 없다. 그런 포인트도 봐 달라”고 주문했다.

5일 첫 공개되는 ‘브랜딩 인 성수동’은 브랜딩의 메카, 성수동을 배경으로 한다. 성수동의 핫한 장소들과, 깨알 터줏대감들의 출연이 이어진다. 누구나 다 아는 웨이팅 긴 핫플레이스부터,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핫플까지 두루두루 담기며 ‘마케터들의 전쟁터’ 성수동에 정말로 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5일 밤 12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 밤 12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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