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곳에 터 잡길 잘했지”…요즘 살맛나는 평택·김포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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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6%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0.05% 떨어져 지난주(-0.03%) 대비 하락세가 가팔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보합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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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6% 내렸다. 지난주(-0.05%)와 비교해 낙폭을 확대했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면 0.18%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0.05% 떨어져 지난주(-0.03%) 대비 하락세가 가팔랐다. 성동·도봉구(-0.08%), 동대문·서초구(-0.07%), 노원·은평·마포·강서·관악구(-0.06%), 성북·금천·강동구(-0.05%), 용산·서대문·양천·동작·송파구(-0.04%), 강북·구로·영등포·강남구(-0.03%), 종로구(-0.02%), 중랑·광진·중구(-0.01%) 등 모든 자치구가 약세였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수도권(-0.05%→-0.06%)과 비수도권(-0.04%→-0.06%) 모두 내렸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28개, 하락 지역은 142개로 집계됐다.
다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에 GTX-A노선 연장까지 누리게 된 평택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 주 0.03%로 반등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에 GTX-D노선 신설이 예정된 김포는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5%로 오름폭을 늘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보합으로 전환됐다. 구체적으로 서울(0.07%→0.06%)과 수도권(0.05%→0.05%)은 올랐다. 비수도권(-0.01%→-0.04%)은 하향 조정 수준을 키웠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92개, 하락 지역은 73개로 파악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경기 및 금융상황 불확실성 우려로 매수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문의가 존재하지만 거래 체결이 이뤄지지 않아 매물이 적체 중”이라며 “갱신계약을 선택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신규계약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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