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일본 vs 이란…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와 호주의 승부만큼이나 일본 대 이란의 매치는 이번 아시안컵 8강전에서 관심이 큰 경기입니다.
8강전까지 일본보다 휴식 시간도 짧은데, 가장 큰 타격은 팀의 간판 공격수 타레미가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으로 8강전을 뛸 수 없단 점입니다.
이번 8강전의 하이라이트가 될 일본과 이란 경기에서 준결승 무대로 올라갈 승자는 과연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와 호주의 승부만큼이나 일본 대 이란의 매치는 이번 아시안컵 8강전에서 관심이 큰 경기입니다.
객관적 전력상 두 팀 중 승자가 결승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면 곧장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에 돌입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16개국.
이 중 새로운 단판 승부를 펼칠 8개의 팀이 확정됐습니다.
예상대로 대한민국과 호주, 일본, 이란 등 '아시아 빅4'가 모두 올라왔는데 이들은 8강에서 곧장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진표상 우리 쪽에선 한국 대 호주전의 주목도가 높다면 반대편에선 일본과 이란의 '빅매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은 자책골로 한 골 내주긴 했지만 도안 리쓰와 구보, 우에다의 연속골로 지난 16강 바레인전 완승을 거뒀습니다.
20여 분간 경기를 소화한 미토마도 특유의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알렸습니다.
다만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이토 준야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현재 일본 선수단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대표팀 감독>
"언론 보도를 통해 상황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나온 내용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는 등 조사를 거쳐 대응할 생각입니다."
결국 일본축구협회는 당사자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린다면서도 보도 하루 만에 팬들에게 사과하며 이토 준야를 소집 해제했습니다.
이란은 시리아를 꺾고 8강에 올랐지만, 연장 전후반에 승부차기까지 거치며 선수단 피로도가 높아졌습니다.
8강전까지 일본보다 휴식 시간도 짧은데, 가장 큰 타격은 팀의 간판 공격수 타레미가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으로 8강전을 뛸 수 없단 점입니다.
<카림 안사리파드/이란 대표팀 공격수>
"물론 타레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똘똘 뭉쳐서 싸워 승리할 것입니다."
이번 8강전의 하이라이트가 될 일본과 이란 경기에서 준결승 무대로 올라갈 승자는 과연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일본 #이란 #아시안컵 #8강전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쓰레기매립지에 수천만원 현금다발…"유품정리 중 모르고 버려"
- ☞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1심 무기징역…재판부 "사형은 신중한 판단 요구돼"
- ☞ [현장의재구성] "러시아, 나토 전면전 시나리오"…유럽 동부전선도 화약고?
- ☞ 미성년자 끌어들여 '집단 성매매' 알선 40대 송치
- ☞ 고물가에 냉동치킨 인기…가격차 최대 4배 달해
- ☞ '압구정 롤스로이스' 재발 없게…마약운전자 적성검사 의무화 추진
- ☞ '의료 개혁' 필수의료 살린다…지역 필수 의사제 도입
- ☞ 미 기준금리 동결…정부 "경계심 갖고 대응"
- ☞ 순직 소방관, 불확실한 상황 속 진입했다 희생…"구해야 한다"
- ☞ 사랑의열매 온도탑 111.2도 종료…기부액 역대 최고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