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떨어졌다” 실시간 데이터로 알 수 있다…카카오, 실시간 혈당관리앱 출시

신지수 2024. 2.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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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오늘(1일)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늘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실시간 혈당관리서비스 '파스타'를 공개했습니다.

앱 이용자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식사, 운동, 인슐린 복약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생활 습관과 혈당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헬스케어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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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오늘(1일)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습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늘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실시간 혈당관리서비스 ‘파스타’를 공개했습니다.

파스타 앱은 국내 업체와 미국 업체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연동돼, 바늘로 손끝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지 않고도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혈당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피부에 붙이면 이 혈당 데이터가 블루투스를 통해 파스타앱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구조입니다.

앱 이용자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식사, 운동, 인슐린 복약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생활 습관과 혈당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헬스케어의 설명입니다.

비전 AI 기능이 있어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 종류, 영양소, 열량 등을 볼 수 있고, 혈당 관리에 대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구분해 보여주는 리포트도 제공됩니다.

‘파스타’ 앱은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본인의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로그인하면 됩니다.

이용자가 센서를 구매하면 파스타 앱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당뇨 환자들이 가장 위험한 순간은 지나친 저혈당이나 고혈당일 때”라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보지 못하면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실시간 혈당을 연동하고 본인 맞춤형 개인화된 통찰을 제공하는 게 차별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는 “죽어도 밥, 면을 못 끊겠다면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줘서 최대한 혈당이 덜 올라가게 하는 방식으로 접근한 이름”이라며 “지속 가능한 코칭을 해주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해 단순하게 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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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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