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한지민 실물 보고 얼음‥너무 설레서”(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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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배우 한지민의 실물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전했다.
황치열은 이에 가수 아이유를, 한해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김태균은 축구선수 이강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황치열은 "처음 숍 선생님이 '지민 씨에게 인사해'라고 했는데 얼어서 가지 못했다. 망부석처럼 쳐다만 보고 있었다"며 "너무 설레더라"고 고백했고, 한해는 "어떤 맘인지 알겠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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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배우 한지민의 실물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전했다.
2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중간만 가자 주제로는 '한국인이 아들 딸 삼고 싶은 유명인은?'이 주어졌다. 황치열은 이에 가수 아이유를, 한해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김태균은 축구선수 이강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이 외에도 야구선수 이정후, 가수 임영웅과 정동원, 이찬원, 배우 차은우 등도 언급됐다. 한해는 이때 황치열이 "한해 씨도 있지 않냐"고 하자 "뭐 개인적으로 저 같은 아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사고 안 치고 무난하게 자랐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도 한해는 "결혼하려면 너무 효자 아들이면 안 된다더라"며 "적당한 효자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걱정했다. 이에 황치열이 두루두루 잘하면 된다고 바른 소리를 하자 김태균은 결혼만 하면 되겠다고 했고, 황치열은 급격히 씁쓸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뒤로도 자식 삼고 싶은 바람직한 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나왔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정하, 가수 악뮤 등.
그러던 중 한 청취자는 성격 시원시원 착한 엄지 공주같은 한지민을 자식 삼고 싶다고 말했고, 황치열은 "제가 처음 서울 올라와서 처음으로 본 여배우님이 한지민님이었다"고 경험담을 떠올렸다.
황치열은 "처음 숍 선생님이 '지민 씨에게 인사해'라고 했는데 얼어서 가지 못했다. 망부석처럼 쳐다만 보고 있었다"며 "너무 설레더라"고 고백했고, 한해는 "어떤 맘인지 알겠다"며 공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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