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세계선수권대표팀, 2024 배구인의밤서 최우수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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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유스 남자 19세 이하(U19) 배구선수권대회에서 30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이 2024 배구인의 밤 3관왕을 수상했다.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국가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어 배구 팬과 배구인에게 큰 실망을 드려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한 해였다"면서 "한국 배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3월 중 남녀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최적의 지도자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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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유스 남자 19세 이하(U19) 배구선수권대회에서 30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이 2024 배구인의 밤 3관왕을 수상했다.
대한배구협회는 3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2024 배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배구인과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각 분야에서 배구 발전에 기여한 배구인, 지도자, 선수 등을 시상했다.
배구협회는 U19대표팀과 김장빈 감독, 주장 윤서진(KB손해보험)에게 각각 최우수단체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을 줬다. 지난 20여 년간 한·중 생활체육교류에 힘쓴 연변조선족자치주배구협회 황광수 주석에게 한중생활체육교류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밖에 다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전 국가대표 선수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코치), 황동일(OK금융그룹 코치)에게는 국가대표 은퇴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이밖에 해천 장학금과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을 한국 배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국가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어 배구 팬과 배구인에게 큰 실망을 드려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한 해였다"면서 "한국 배구의 재도약을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3월 중 남녀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최적의 지도자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 회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국내 개최를 적극 추진해 국가대표 선수의 경험 축적과 국제 경쟁력 강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배구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배구협회는 배구인의 밤 행사에 앞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실적 결산 및 협회 정관 개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시도 종목단체 및 전국규모연맹체 대의원 14명이 참석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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