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청소년올림픽 단체전 금...신지아 개인 최고점

최수현 기자 2024. 2.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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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6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신지아(왼쪽부터), 김현겸, 김지니, 이나무가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단체전 시상식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한국은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랭킹 포인트 1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은메달(12점)을 딴 미국을 1점 차로 제쳤다. 동메달(9점)은 캐나다가 가져갔다.

피겨 단체전은 남자 프리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페어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러 이 중 3개 세부 종목 성적을 반영했다. 세부 종목별로 1위는 랭킹 포인트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을 받았다. 단체전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캐나다, 프랑스 5개국이 출전했다.

김현겸이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뉴시스

남자 프리에서는 김현겸(18)이 1위(136.38점)에 올랐다. 남자 싱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대회 한국 첫 2관왕이 됐다.

여자 프리 신지아(16)는 137.48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개인전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점프와 스핀 실수를 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 단체전에선 제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아이스댄스 김지니(17)-이나무(17) 조가 3위(82.15점)에 올라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신지아가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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