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얼마?…‘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 연내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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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을 올해 설정할 계획이라고 1월30일 밝혔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서는 오랜 연구 역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려동물 영양표준이 설정되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향상과 생산 기술 발전으로 사료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면서 "이번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 도입으로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연구 분야와 산업계의 기술 성장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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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품질 제고·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농촌진흥청은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을 올해 설정할 계획이라고 1월30일 밝혔다. 반려동물 사료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는 2022년 기준 602만가구로 집계된다. 최근 10년간 68% 증가했다. 연관 산업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국내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시장은 2020년 기준 1조3329억원 규모에 달한다.
반려동물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하는 지침이다. 필수영양소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요구수준이 높아 반드시 체외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성분을 지칭한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서는 오랜 연구 역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 반려동물 영양표준이 명확히 설정되지 않아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한 사료 개발이 더딘 실정이다.
반려동물 영양표준이 설정되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향상과 생산 기술 발전으로 사료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 또 국산 사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여, 수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농진청은 그동안 주요 사료 원료에 대한 영양소 이용성 평가, 반려견 품종별·생애주기별 기초 영양 생리 차이 구명 연구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는 국외 영양표준 자료와 국내 연구 결과를 수집해 국제 수준에 기반한 영양표준 초안을 설계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국제 설정 기준, 국내외 관련 연구 문헌, 국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양표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하반기에는 국외 반려동물 영양 전문가와 반려동물 사료산업 연관 기관, 연구소, 협회,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황성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장은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과학적 신뢰도 있는 영양표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내 반려동물 영양표준 도입으로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연구 분야와 산업계의 기술 성장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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