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합주 7곳 모두 트럼프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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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7곳 모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가 현지시각 지난달 16일~22일 사이 7개 경합 주 유권자 49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시 바이든 대통령은 42%,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를 기록했습니다.
7개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으로 주별로 살펴보면 애리조나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최소 3%p,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최대 10%p까지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별로 이긴 대선 후보가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가는 미국 대선 규칙 상 경합 주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한편 지난달 26일~29일 에머슨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양자와 다자 모두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 트럼프 양자대결 시 45% 대 46%로 바이든 대통령이 1%p 낮게 나타났고 바이든 대 트럼프 대 헤일리 3자 대결을 할 경우에도 37% 대 42% 대 12%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5%p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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