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1300억 편취한 이모 언급 “난 일하는 기계→은퇴 후 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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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과거 자신의 전성기 시절 매니저였던 이모에 대해 언급했다.
김완선은 지난해 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매니저였던 이모에게 13년간 통제받는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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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수 김완선이 과거 자신의 전성기 시절 매니저였던 이모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김완선 원조 섹시퀸 방송금지 당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김완선은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방황한 시간이 길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김완선은 “연습생 시절에는 무언가를 많이 했다. 눈 뜨면서 자기 전까지가 배우거나 그렇게 계속 살았는데 데뷔하기 전에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니까 하나도 피곤하지가 않았다.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데뷔하고 나니까 처음 1, 2년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다. 스케줄만 하다 시간이 갔다. 2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내가 원하던 가수의 삶이 맞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또 “보통 데뷔해서 그 나이에 뭘 해야하냐면 ‘어떻게 내 커리어를 멋지게 쌓아갈까’, ‘날 어떻게 단련시켜서 발전시킬까’ 그런 생각을 해야될때다. 나는 어떤 생각을 했냐면 ‘어떡하면 여기서 벗어날수있을까’, ‘어떡하면 저 사람(이모)과 헤어질수 있을까’ 이 생각밖에 안했다.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아서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모는 정말 훌륭한 프로듀서다. 지금도 그런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모 혼자서 10명의 몫을 했던 사람이다. 음악적인 모든 프로듀서를 이모가 다 했던 거다. 매니지먼트까지 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모도 트라우마가 있었다. 예전에 키우던 가수한테 배신을 당했다. 그러니까 나를 24시간 옆에 뒀다. 아무랑도 이야기 못 하게 하고 내가 자아가 생기고 성장하는 걸 막았다. 자꾸 억누르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빨리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했다. 그렇게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 지금은 그게 제일 안타깝다. 일하는 기계였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지난해 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매니저였던 이모에게 13년간 통제받는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13년간 벌었던 1300억원의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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