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 CD금리액티브`, 8개월만에 순자산 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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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D1년물보다 금리가 높은 CD3개월물에 복리로 투자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대한 파킹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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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이 상푸의 순자산은 7조111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6월 상장 이후 최단기간인 161영업일만에 기록한 수치다.
실제 1월 한 달간 유입된 개인 자금 735억원과 누적 개인 순매수 3573억원은 파킹형 ETF 상품 중 최대 기록으로, 이전 기록인 지난 해 12월 월간 개인 순매수 639억원과 누적 개인 순매수 2838억원을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의 대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상품은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 '풍부한 유동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특히, 미국과 같이 최근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망감 혼재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해 CD91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파킹용' 상품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또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특징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161영업일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의 수익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다른 파킹형 ETF와 달리 1주당 가격이 102만5280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는 가운데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하루 중에 언제든지 이 상품을 사거나 팔려고 할 때 별도의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 이 상품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D1년물보다 금리가 높은 CD3개월물에 복리로 투자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대한 파킹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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