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항암신약 임상 1상 변경 신청…"하위연구 추가"

송연주 기자 2024. 2. 1.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암 후보물질 'BAL0891'의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파트1 ▲RP2D(임상 2상 권장용량)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파트2로 나눠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량 확장 임상시험 추가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암 후보물질 'BAL0891'의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변경을 통해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을 추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파트1 ▲RP2D(임상 2상 권장용량)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파트2로 나눠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대상자 역시 96명을 추가해 총 약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기존 평가지표였던 안전성과 내약성 탐색은 물론 유효성까지 평가할 계획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변경 신청은 사전에 계획된 임상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에서 특이한 문제점 및 이상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계획대로 변경 및 확대를 신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 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계열 항암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