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최초의 상장된 예금' ETF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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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초의 상장된 예금'이라고 명명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을지로 미래에셋자산센터원에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상장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에 대해 세 가지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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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점 고민할 필요 없어"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초의 상장된 예금'이라고 명명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을지로 미래에셋자산센터원에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상장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부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에 대해 세 가지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ETF의 강점으로 △시간에 구애되지 않는 유동성의 혁신 △장내 매매를 통한 비용의 혁신 △예금 투자의 혁신 등을 꼽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예금 투자란 은행에 찾아가는 수고가 있고, 특히 정기예금의 경우 어떤 시점에 가입하느냐에 따라서 유불리가 굉장히 심하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심했던 시기에 정기예금을 가입한 투자자들은 1~2%의 낮은 금리로 돈이 묶여있는 반면 작년 말에는 특판 예금 등이 쏟아지며 정기예금 금리가 6~7%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지정한 예금 기간 중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경우, 해지를 하면 환매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이자를 대부분 까먹는 불편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1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매일 시중금리에 맞게 하루치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시중 금리 수준에 맞춰 이자가 따라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정기예금과 달리 상장돼서 거래되기 때문에 중도 해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투자자에게 매매하는 것으로 투자를 멈출 수 있다"며 "중도환매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김 본부장은 고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경제가 아직 호조를 보이고 있고 고용도 안정돼 있다"며 "현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이란 기대와 완화에 대한 기대가 상충한 상황에 변동성이 올라간다면 상대적으로 금리 하락 리스크가 극도로 적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오는 6일 한국거래소에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연금 계좌를 활용해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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