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의 클라스`...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 `빌보드 파워 100` 선정

윤선영 2024. 2.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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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장 내정자는 빌보드가 31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의 멀티섹터부문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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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내정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장 내정자는 빌보드가 31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의 멀티섹터부문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장 내정자를 포함해 두 명이다.

장 내정자는 앞서 전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인터내셔널 리더들을 선정하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빌보드는 장 내정자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팝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를 중심으로 기획, 제작, 유통, 투자 등 전방위 음악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보이그룹을 선보이는 TV 시리즈를 제작,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 등 글로벌 전역으로 K-팝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내정자는 "K-팝을 비롯한 K-콘텐츠가 글로벌 엔터산업의 메인스트림에 올라 확고하게 입지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아티스트들과 K-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잇는 글로벌 시너지도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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