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사상검증구역'까지…웨이브 2월 신규 라인업 공개

신영선 기자 2024. 2.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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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신규 오픈하는 드라마, 예능부터 오리지널 작품까지 웨이브의 화려한 2월 콘텐츠 라인업이 공개됐다.

드라마-예능 신규 오픈! '재벌X형사', '밤에 피는 꽃',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의 계보를 잇는 사이다 드라마가 돌아왔다. SBS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다. 수사력,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권력, 재력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히어로 캐릭터로 권선징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 안보현이 노는 게 제일 좋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이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전대미문의 공조를 펼친다. 여기에,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함께해 금∙토 저녁을 장악할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 다른 코믹 액션 사극 MBC '밤에 피는 꽃'의 인기도 계속된다. MBC '밤에 피는 꽃'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임과 동시에 웨이브 드라마 장르 시청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낮에는 조신한 좌의정댁 맏며느리로, 밤에는 복면을 쓴 정의의 사도로 살아가는 수절과부의 이중생활을 그리며, 시원한 액션, 코믹한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의 전개가 중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사건의 진실에 다가설수록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과 복면을 벗은 여화(이하늬)와 수호(이종원)의 만남으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향방에 궁금증을 더한다.

통쾌한 액션을 내세운 드라마에 이어 예능에서도 도파민을 자극할 서바이벌이 준비됐다. MBC 신규 예능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치열한 서열 전쟁으로 '피지컬100', '강철부대' 등 서바이벌 예능 신드롬의 포문을 연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실제 체대 출신인 김요한이 MC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 덱스가 명품 코치진으로 함께한다. 불타는 열정,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 그리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풋풋한 청춘들의 승부는 2월 18일 공개된다.

이제부터 진짜 서바이벌 '더 커뮤니티'-웨이브 첫 오리지널 애니 '호러나이츠'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가 2월 본격적인 이념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공개된 1, 2화에서는 '더 커뮤니티' 하우스에 모인 출연자들이 화기애애했던 첫 만남과는 달리 익명 토론에서는 민감한 주제에 대해 거침없는 논쟁을 펼치며 사회적 가면 뒤에 숨겨진 본색을 드러냈다. 최대 상금 2억원을 두고 '더 커뮤니티'의 승자가 되기 위해 연합과 배신을 반복하는 12인의 대립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웨이브의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호러나이츠'가 16일(금) 공개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상황들을 주제로 오싹하고 기묘한 공포를 담은 오콘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편의점, 학교, 고시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8개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만화 영화 같은 작화가 기괴함을 더하며 한국인 맞춤형 공포를 선사한다.

'스즈메의 문단속'-'톡 투 미' 극장에서 놓친 인기 영화 오직 웨이브에서!

극장 개봉한 인기 영화들을 이제 OTT에서 만난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이 오늘(1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현재 웨이브에서는 '스즈메의 문단속'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언어의 정원'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필모그래피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3일(화) 독점 공개되는 공포 영화 '톡 투 미'는 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 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빙의 챌린지에 중독된 미아와 친구들. 게임을 이어가던 중, 친구 라일리를 통해 죽은 엄마의 영혼을 만나자 이성을 잃은 미아가 약속된 시간 90초를 넘기게 되며 지옥이 시작된다. '빙의'라는 공포 영화의 고전적 요소를 Z세대의 소셜 미디어 문화와 심리를 결합해 신선한 공포를 선사하며, IMDb, 레터박스(Letterbox) 등 주요 영화 매체에서 '2023 최고의 호러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밖에도, 추악한 성범죄자를 쫓는 특별 수사단의 활약을 그린 미국 최장수 실사 드라마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 시즌24, 사랑스러운 네 가족의 레전드 일상 애니 '아따맘마' PART3 등이 2월 공개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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