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얼마나 급하면...'여름 합류' 예정인데, 돈 더 내고 '즉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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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브리안 사라고사를 즉시 데려올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은 사라고사 영입을 완료했고 입장문을 통해 2024년 여름 이적시장 때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뮌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사라고사의 '즉시 합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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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망, 그나브리 부상으로 윙어 보강 필요성 증가
뮌헨, 추가금 지불하고 사라고사 '즉시 합류' 추진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브리안 사라고사를 즉시 데려올 계획이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64cm로 피지컬은 왜소하지만,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 간결한 드리블과 빠른 속도로 직선적인 드리블을 즐겨하며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도 좋아서 더욱 뛰어난 시너지를 보여준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세컨 스트라이커와 센터 포워드, 좌측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스페인 리그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1-22시즌 그라나다로 합류했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34경기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그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졌음에도 사라고사는 빠른 적응력을 보였고 현재 리그 21경기 6골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이에 빅 클럽 이적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은 사라고사 영입을 완료했고 입장문을 통해 2024년 여름 이적시장 때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였다.
하지만 뮌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사라고사의 '즉시 합류'를 추진했다. 세르쥬 그나브리와 킹슬리 코망 등 윙어 자원들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공격 보강이 필요해졌고 이에 사라고사의 즉각적인 합류를 원한 것.
사라고사의 즉시 영입을 위해선 조건이 있었다. 그의 친정팀인 그라나다에 추가금을 지불하는 것. 상황이 급했던 뮌헨은 이를 곧바로 수락했다.
이제 사라고사는 뮌헨행을 앞두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라고사 거래는 이제 끝났다! 그는 뮌헨 합류에 임박했다. 구단 간 합의는 마무리됐다. 사라고사는 목요일에 뮌헨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이적을 완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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