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첫 달빛어린이병원 문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도 365일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있는 '햇살아동병원'을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또는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에도 365일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있는 ‘햇살아동병원’을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이용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또는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14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 전국에 66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울산은 그간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 업무강도 부담 등으로 신청병원이 없어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에서도 주당 진료시간에 따라 평균 2억 원의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야간진료 관리료를 1.2배에서 2배까지 인상하는 응급의료법을 개정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에 힘을 보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일인 만큼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7세·35세 순직 소방관 생전 "소방과 결혼했다" 사명감 투철
- 쓰레기매립지에 3000만원 돈다발 묻힐 뻔...함께 발견된 통장으로 주인 찾아줘
- 클린스만의 미소가 부른 의심과 음모론...'한일전 불발 미스터리'? [여기는 도하]
- '성폭행·불법촬영' B.A.P 힘찬 집행유예... 법원 "술 멀리하라"
- 한 달 치료비만 260만 원... '경제 절벽' 내몰린 희소병 환자 가족들
- '자릿값 9000원' 받는 이 식당, 도쿄 닭꼬치 맛집인 줄 알았더니
- "인생 망치는 게 법질서냐"... '7년간 쇠사슬 노예' 악마 부부의 적반하장
- "'나혼산' 나오지마" 악플 세례… 예능 블루칩 '스포테이너' 명과 암
- 평균 5회 환생...'주인공 빨리 죽이는' K드라마의 세계
- 밥값 3.5만원 5일후 돌려줘도 과태료... 김건희 여사 '가방 반환' 시점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