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복 예고' 미국, 기지 공격 주체 지목…이란, 강경 대응 시사

허지송 2024. 2.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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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미군 3명의 사망으로 이어진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과 관련,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비롯해 여러 단체가 포함된 이라크 내 '이슬람 저항'(Islamic Resistance)이라는 연합 단체(umbrella group)가 요르단 공격을 기획·지원·촉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타격에 대해서는 "지난 48시간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면서 "여러분이 또 처음 보는 것(타격)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일회성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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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미군 3명의 사망으로 이어진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과 관련,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비롯해 여러 단체가 포함된 이라크 내 '이슬람 저항'(Islamic Resistance)이라는 연합 단체(umbrella group)가 요르단 공격을 기획·지원·촉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타격에 대해서는 "지난 48시간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면서 "여러분이 또 처음 보는 것(타격)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일회성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29일 보복 대응과 관련, "여러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지속적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보복 대응 예고에 이란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이날 "미국 관리들의 협박을 듣고 있다. 그들은 이미 우리를 시험했고 서로를 잘 알고 있다"며 "어떤 위협도 그냥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허지송

영상: 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유튜브 이란 국방부·X @WarWat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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