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천은비, 대한하키협회 선정 2023년 남녀 최우수선수 수상

문대현 기자 2024. 2. 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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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하키선수 이승훈(성남시청)과 천은비(평택시청)가 대한하키협회 선정 2023년 남녀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하키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하키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승훈과 천은비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승훈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해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대한민국 하키가 재도약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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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발전 유공자 시상식. (대한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가대표 하키선수 이승훈(성남시청)과 천은비(평택시청)가 대한하키협회 선정 2023년 남녀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하키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하키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승훈과 천은비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승훈은 지난해 1월 대표팀의 하키 월드컵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 목에 걸었다.

천은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 등의 성과를 냈다.

이승훈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쁘다"며 "다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해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대한민국 하키가 재도약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최우수선수 외에도 유공자 21명(팀 포함)을 대상으로 부문별 상을 수여했다.

지도 부문에서는 정용균(아산중), 신혜경(성주여중) 감독이 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 역시 아산중과 성주여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판상은 유효식 협회 상임 심판이, 공로상은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인 신석교, 한진수 감독이 받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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