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에 보낸 풍선 민간기업 주도 관측용 최초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올들어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풍선을 거의 매일 대만쪽으로 날리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이들 풍선이 정찰용이 아니라고 민간 관측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정부의 대만 사무 부처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지난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풍선을 날리는 것은 민간기업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매일 수백 개의 풍선이 상공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올들어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풍선을 거의 매일 대만쪽으로 날리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이들 풍선이 정찰용이 아니라고 민간 관측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정부의 대만 사무 부처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지난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풍선을 날리는 것은 민간기업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매일 수백 개의 풍선이 상공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풍선이 기상 관측 등 민간 용도로 이용된 것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이며 새로운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대만 인근에 풍선을 띄운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 대변인은 또 “대만 민진당 당국은 (풍선 사안과 관련해) 정치적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양안 간 대립을 부추기지 말라”고 촉구했다.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들이 매일 대만 인근 상공에서 발견됐다. 하루에 최대 6개 풍선이 발견되기로 했다.
이는 대만에 대한 압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