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갈 땐, 라이터 두고 가세요. 제발" 반입금지 물품 체크하기

이병기 기자 2024. 2. 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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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내선 포기물품 창고에 쌓인 라이터. 대부분 폐기처리 한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비행기 탑승 전에 라이터를 비롯한 반입금지 물품을 꼭 확인해 달라고 1일 당부했다.

이용객들이 무심결에 라이터를 비롯한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한 채 공항을 이용, 탑승 수속에 혼잡을 야기하거나 환경 오염이 우려돼서다.

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하는 라이터 수량은 연간 44만여 개에 이른다.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 승객이 소유를 포기한 라이터는 복지시설이나 공익단체에 기증하지만, 대부분 폐기 처리하는 실정으로, 사회적비용 부담은 물론, 환경오염 문제 또한 우려된다.

공사는 지난달 26일 김포공항에서라이터 소지를 줄일 목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기내 1인당 1개 반입’ 가능한 휴대기준과 공항 이용 시 라이터를 가능한 한 소지하지 말아 달라고 안내했다.

특히, 라이터 미소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전국공항 외부 흡연실에 라이터를 비치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내반입금지물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항공기 탑승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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