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빅 찬스 미스’ 누녜스, 20년 만에 PL 불명예스러운(?) 기록 달성...‘2003년’ 이후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격수로서는 기분이 썩 좋지 못한 기록이다.
리버풀은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4-1로 승리했다.
이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루이스 디아스가 골망을 흔들며 달아났고 경기는 4-1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공격수로서는 기분이 썩 좋지 못한 기록이다.
리버풀은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예상대로 리버풀이 압도한 전반전이었다. 전반 23분, 코너 브래들리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조타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8분엔 브래들리가 직접 추가골을 넣으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전반은 리버풀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역시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0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쐐기골이 터지며 격차를 벌린 리버풀이었다. 이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루이스 디아스가 골망을 흔들며 달아났고 경기는 4-1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다르윈 누녜스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누녜스는 이날 경기에서만 무려 4번 골대를 강타했다. 물론 후반전 디아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기여한 것은 분명했지만 공격수로서 득점하지 못한 것은 분명히 아쉬움이 남는 지점이다.
4번의 골대 강타, 2번의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한 누녜스는 다소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달성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누녜스가 2003-04시즈 이후 단일 경기에서 4번 골대를 강타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이 불행한 위업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는 2006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고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당시 3번 골대를 강타했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