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등 증가로 국내 소비 20년 만에 최대폭 하락

김진아 2024. 2. 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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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과 해외직접구매(직구)가 폭증하면서 내수가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뒷걸음질쳤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재화의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불변지수)는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2003년(-3.2%) 이후 2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입간식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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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해외여행과 해외직접구매(직구)가 폭증하면서 내수가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뒷걸음질쳤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재화의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불변지수)는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2003년(-3.2%) 이후 2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승용차 등 내구재(0.2%)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8%)와 의복 등 준내구재(-2.6%)에서 판매가 줄었다.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입간식이 판매되고 있다. 2024.02.01.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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