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도로 한복판서 ‘쿨쿨’…20대 남성 덜미

김기현 기자 2024. 2. 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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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음주운전 중 도로 한복판에서 잠을 잔 2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K3 차량을 몬 혐의다.

그는 2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깨운 뒤에야 정신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41%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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