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신규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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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외래생물 유입 사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Ⅴ'을 발간하고 관세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각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문제원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외래생물 관련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유입주의 생물을 확대 지정하여 외래생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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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외래생물 유입 사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Ⅴ'을 발간하고 관세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각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유입주의 생물'은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지 않았으나 향후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일컫는다. 국립생태원이 전문가 자문, 해외 연구자료 분석 등을 거쳐 선정하며,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50종을 신규 지정해 총 706종의 외래생물을 유입주의 생물로 관리하고 있다.
유입주의 생물은 국내에 최초 수입·반입 시 승인 필요 및 위해성평가를 통해 규제 여부를 판정한다. 불법 수입·반입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 발간된 '유입주의 생물 160종 Ⅳ' 자료집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발간됐다. 유입주의 생물 150종에 대한 △형태 △생태적 특성 △분포지 △국내 유입 및 서식 가능성 △위해성 및 피해사례 등을 설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사진 등을 함께 수록했다.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Ⅴ'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과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에 전자파일(PDF) 형태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문제원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외래생물 관련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유입주의 생물을 확대 지정하여 외래생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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