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SON이 통한의 눈물 흘린 그 경기 언급한 호주 GK 라이언, "좋은 기억 되풀이하고 싶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맷 라이언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 한국전은 추억했다.
손흥민에게 지난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을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당시 대회에서 세 골을 넣으며 한국의 결승전 진출을 주도했고, 결승 호주전에서 0-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등 맹활약했었다.
그런데 이 경기를 호주의 베테랑 수문장 맷 라이언이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맷 라이언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 한국전은 추억했다. 손흥민이 극적 동점골을 넣고도 우승에 실패해 눈물을 흘렸던 바로 그 경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일 0시 30분(한국 시각)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지난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이어 또 한 번 '결승전급' 매치업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승부다.
손흥민에게 지난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을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당시 대회에서 세 골을 넣으며 한국의 결승전 진출을 주도했고, 결승 호주전에서 0-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등 맹활약했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1-2로 패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당시 호주 사령탑이었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 경기를 언급하며 손흥민의 조기 복귀를 바란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으나, 지금에야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일 뿐 손흥민의 가슴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다.
그런데 이 경기를 호주의 베테랑 수문장 맷 라이언이 언급했다. 호주 AAP 통신에 따르면, 라이언은 "8강전을 기대한다"라고 운을 뗀 후, "이번 도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한국전에 임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룹 스테이지에서 졌던 기억은 별로 나지 않지만(2015년 대회 조별 리그에서 이정협의 득점으로 1-0으로 한국이 승리), 결승전에서 복수했던 건 분명히 기억난다"라며 "정말 좋은 추억이 많지만, 다가오는 경기에서 그 좋은 추억을 되풀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물론 라이언은 "한국은 최전방에 좋은 선수를 많이 데리고 있고, 매우 기술적인 선수들이 많다. 매우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며 팀 클린스만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을 상대로 트로피를 건 승부에서 이겨 본 라이언의 자신감은 분명 대단해 보인다. 한번 이겨본 만큼 이번에도 되풀이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