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2024시즌 유니폼 공개…10년 만에 세로 패턴으로 바뀌어

이재상 기자 2024. 2.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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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0년 만에 세로 패턴 유니폼으로 변화를 줬다.

강원 구단은 1일 용품 스폰서인 휠라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2024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의 특징은 '직선 세로 패턴의 귀환'이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유니폼에 세로 패턴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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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레드 컬러에 검은색 세로 패턴 매칭
강원FC의 2024시즌 유니폼. 왼쪽부터 홈, 원정 유니폼, 골키퍼 홈, 원정 유니폼. (강원FC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0년 만에 세로 패턴 유니폼으로 변화를 줬다.

강원 구단은 1일 용품 스폰서인 휠라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2024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의 특징은 '직선 세로 패턴의 귀환'이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유니폼에 세로 패턴이 새겨졌다.

필드 홈 유니폼은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의미하는 오렌지 레드를 사용했다. 강원FC의 상징색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담았다. 강원의 단단한 방패 수비와 직선적인 축구를 모티브로 한 검은색 직선 형태의 세로 패턴과 검은색 하의를 매칭했다.

원정 유니폼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하얀 설경을 모티브로 한 아이보리 색상 위에 오렌지 포인트를 적용했다.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직선 형태의 패턴을 사용했으며 하의는 상의와 동일한 색상이다.

골키퍼 유니폼에도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징을 담았다. 홈 유니폼은 강원의 봄과 가을을 나타내는 옐로 컬러를 사용했다. 원정 유니폼은 동해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다. 필드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직선 형태의 세로 패턴이 새겨졌다.

강원은 "2024시즌 유니폼의 디테일에 공을 들였다"며 "이전과 다르게 유니폼에 부착된 엠블럼을 실리콘 재질로 변경했다.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엠블럼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편의성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고급 크레오라사 폴리스판을 사용해 활동성이 우수하며 촘촘한 메시 원단을 통해 몸싸움에서 생기는 뜯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한편 강원은 추후 구단 SNS를 통해 유니폼 판매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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