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227조 '역대 최대'… 알리발 중국 직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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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 등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에서 해외직구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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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09조8790억원) 대비 8.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교통서비스가 전년보다 44.0% 증가한 24조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 등으로 해석된다.
'기프티콘'으로 잘 알려진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보다 34.9% 증가한 9조8820억원을 기록했다. 음식료품의 경우 전년 대비 12.1% 늘어났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4.6%), 서적(-5.3%), 스포츠·레저용품(-2.1%)에서는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 직접구매(직구)액은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해외직구가 크게 늘어났다. 알리와 테무 등을 통한 중국 직구액은 3조2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2% 뛰었다. 그동안 해외 직구액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은 전년 대비 7.3% 줄어든 1조8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중국이 직구액에서 미국을 앞질렀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43.5%), 생활·자동차용품(35.9%), 스포츠·레저용품(65.5%) 등이 늘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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