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1994억 원 규모 이자캐시백

신한나 기자 2024. 2. 1.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은행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총 1994억 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이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6일 시행···33만 명 고객 대상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통해 확인
[서울경제]

하나은행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총 1994억 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자캐시백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행일은 오는 6일부터다.

하나은행은 이날과 오는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 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한다. 환급받는 이자금액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차주 명의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등록 중인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이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캐시백과 같이 손님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1일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1994억 원의 이자캐시백과 1563억 원의 은행 자율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중순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생활비를 지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