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자리 밀렸는데... 펠릭스, 발목 부상으로 한 달 결장 예정→ AT 마드리드로 복귀하나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앙 펠릭스가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주앙 펠릭스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나폴리와의 1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화요일 아침 훈련에서 주앙 펠릭스는 오른쪽 발목 인대를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현재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으며 회복 여부에 따라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가 이 문제로 인해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일정에 따르면 펠릭스는 2월 21일 나폴리 홈에서 열리는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펠릭스의 부상은 최근 분위기가 어수선한 바르셀로나에게 더 큰 악재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라리가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3-5로 패했고, 경기 후 사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펠릭스의 부상으로 현재 바르사의 주축 선수들의 부상자 명단에 펠릭스도 합류하게 되었다. 테어 슈테겐, 알레한드로 발데, 가비, 하피냐도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펠릭스에게 더욱 힘든 것은 그가 주전 경쟁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펠릭스는 현재 다시 AT 마드리드로 돌아가게 생겼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페란 토레스는 펠릭스보다 왼쪽 측면에서 먼저 선발되었다. 펠릭스는 이미 지난해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페란 토레스에 의해 교체 아웃됐었다.

그날, 차비는 자신이 기자회견에서 설명한 대로 최악의 전반 45분 후에 선수들에게 엄격했다. 그는 아마도 팀의 대부분을 변경하고 싶었겠지만, 차비는 펠릭스와 크리스텐센을 교체 아웃시키면서 그의 분노를 일부 개인의 선수들에게 돌렸다.

펠릭스는 페란 토레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고, 페란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것이 차비를 설득하여 페란 토레스가 라스팔마스전 선발로 선택되었고, 그의 성과는 특히 후반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빛났다.

이제 펠릭스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르셀로나에 적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선수 생활을 재개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왔지만, 팀의 쇠퇴와 동시에 그의 성적도 급락했다. 펠릭스는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고, 소유권을 잃는 등, 불규칙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그를 잡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모든 것이 동결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그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의구심이 있다.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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