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박준철 기자 2024. 2. 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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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생한 현대제철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인천시 소방본부 제공

인천 현대제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진화하고 있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일 낮 12시 15분쯤 인천 동구에 위치한 현대제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대제철 쪽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 123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현대제철 제강공장 냉각수 처리장 보온재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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